[아시아경제 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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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선소항에 조성된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준공식이 29일 열린다.
선소항은 수심이 깊은 바다 속에 인공어초가 설치돼 씨알 좋은 감성돔과 숭어 등의 짜릿한 손맛을 즐기기 위해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바다낚시터다.
보성군은 해양레저관광시대를 맞아 어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0년부터 6년에 걸쳐 4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다낚시공원을 조성해왔다. 선소항에 170m의 다리를 놓고 80m의 해상낚시터를 조성했으며 관리동 및 전망대를 갖췄다.
득량만 바다낚시공원은 임시운영을 통해 안전시실과 편의시설을 보완한 뒤 내년 2월 중 유료 낚시공원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 낚시공원은 어촌문화체험과 바다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선소어촌체험마을 주변으로 백악기 공룡알 화석지, 비봉공룡공원과 비봉마리나항만이 완료되면 사계절 해양레포츠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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