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24일 국민권익위원회 김인수 부위원장을 초청해 시 전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한 공직자, 행복한 국민'이란 주제로 국민소통, 제도개선, 고충해결 부패방지 등 국민권익위원회 역할을 설명하고, 청렴 사례를 소개했다.
김 부위원장은 특히 "수원시가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2015년 청렴도 조사 우수기관 평가를 받는 등 청렴 정책의 성과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말고 여러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공공부분 개혁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언과 공직자의 자세를 끝으로 강연을 마친 뒤 참석 공직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렴 도시로 도약하면서 시민들과 신뢰가 두터워지고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민원발생도 줄고 사업추진도 원활해졌다"며 "부패 없는 청렴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