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572대에서 연료필터 히팅 전자장치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2011년 6월15일부터 2015년 3월25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TGS 모델 572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료필터 히팅 전자장치에 수분 등이 유입돼 연료필터 히팅 기능이 작동되지 않아 출력저하, 시동꺼짐 등의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2017년 6월30일까지 만트럭버스코리아 지정 정비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과 주의사항 등이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080-661-4772)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건설기계 제작결함 시정제도'가 도입·시행된 2013년 3월23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된 건설기계의 결함을 건설기계 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통해 신고 받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