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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엔고 리스크에 수출주 낙폭 키워‥닛케이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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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1일 일본 주식시장은 지난주 미국 금리 인상과 일본은행(BOJ)의 금융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 떨어진 1만8916.02로,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1531.28에서 장을 마쳤다.

엔고리스크로 인해 수출주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엔화 약세를 기대한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이날 엔화가치는 계속 상승해 달러 대비 121엔대까지 떨어졌다.


7년 만에 최악의 실적이 예상되는 도시바가 9.81% 떨어졌고, 파나소닉과 알프스전기, 혼다자동차 등 다른 수출주도 하락 마감했다.

일본 은행이 지난 주말 발표 한 완화 보완 조치도 시장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츠이 스미토모 자산운용의 이시야마 히토시 수석 전략가는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프레임 신설이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멈추게 하는 효과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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