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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숙 의원, 장애인 체육 활동 지원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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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안종숙 의원, 대표 발의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 거주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의회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지원과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권장, 보호하기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안종숙 의원, 장애인 체육 활동 지원 조례 제정 안종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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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숙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6일 서초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 후 시행되기 시작했다.


이 조례 구체적 내용은 서초구에서 운영· 지원하는 체육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성별, 장애 유형· 정도· 특성을 고려해 운영하며 장애인의 참여를 위해 필요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또 장애인체육동호회의 구성요건을 규정해 이를 지원하며 장애인체육교실 운영과 함께 서초구가 장애인체육활성화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며 이에 대한 경비를 예산범위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국민체육진흥법’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 체육활동에 필요한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돼 있다.


또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위해 필요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돼 있음에도 서초구는 장애인 체육활동과 관련하여 전문시설이나 편의시설, 전문 체육지도자의 배치 등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 조례에 따라 서초구 내 1만1000여 명에 달하는 등록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적극참여하며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안종숙 의원은 “관련법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서초구의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찾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진정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이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들이 편견의 벽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마중물이 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서초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소외계층의 지원예산을 끌어내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 온 안종숙 의원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서초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최광훈)로부터 서초장애인 복지관련 의정활동 우수의원 금상을 수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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