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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올 겨울에는 국산 대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전국 점포에서 동해 먼 바다에서 어획한 국산 대게를 4만9800원(4미·박스)에 판매한다.
국산 대게는 작년까지만 해도 상품성이 좋은 400g 이상 물량이 부족했지만, 올해는 자발적인 치어 남획 자제의 결실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작년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해졌다.
이에 반해 러시아산 대게는 환율인상과 쿼터제 강화 등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 국내산에 비해 80% 가량 비싼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국내산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제철 대게는 탕, 구이 등으로 먹어도 별미이지만 찜으로 먹는 것이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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