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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랑의열매, 행복온도 전국 평균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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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가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기준 올해 목표액(79억5000만원)의 15.9℃인 12억6600만원을 모금, 전국평균 20.6℃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의 캠페인 실적을 비교해보면 희망2014캠페인에서 27%를 차지했던 개인기부액이 희망2015캠페인에서는 28%, 희망2016캠페인에서는 27.5%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기업기부가 차지하는 비율은 희망2014캠페인에서는 30%, 희망2015캠페인에는 27.3%, 희망2016캠페인에서는 25.9%으로 점차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품기부도 전년대비 모금액의 62.3% 정도로 전년도 모금실적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쳐 나눔의 온기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전남지역은 타 시도에 비해 경제여건이 열악해 모두 힘들고 어렵지만, 17년 연속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 펄펄 끓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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