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AD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이 전달한 이번 성금은 지난 13일 별세한 빙모의 조의금으로 평소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빙모의 유지를 받들고자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달된 성금은 현재 진행 중인 한부모 가정 ‘행복 하우스’ 신축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장모님을 떠나보낸 슬픔에도 앞장서 나눔을 실천하는 선행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조 시장의 미담이 앞으로 고위 공직자의 높은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1억 원 이상의 후원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지난 해 받은 목민자치대상의 상금 전액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