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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여론조사 독주에 증시 테마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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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통령 여론조사에서 독주체제를 이어가며 반기문 테마주들이 급등락을 연출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기문 테마주로 꼽히는 서원은 지난주(종가기준)에만 86.45% 상승했지만 이번주 들어서는 14.96% 하락했다.

또 다른 반기문 테마주인 키스톤글로벌은 지난달 44.79% 오르는가하면 지난달 말에 접어들면서 상승폭을 좁히며 18.90% 상승마감했다. 이달 들어서면서도 6.09% 떨어지며 등락폭을 키우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은 그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차기유력 대권 후보로 거론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원은 지난해 3월 반기문 총장과 동문인 최홍건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최씨는 194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하버드케네디스쿨을 졸업했으며 1944년생인 반기문 총장과는 동문인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크리스토퍼영 키스톤글로벌 회장은 김종훈 전미래창조부장관 내정자와 매제지간 사이로, 과거 김씨는 반총장과 함께 '밴 플리트'상을 받은 김씨와 반총장이 같이 수상했다는 점에서 안면이 있는것으로 알려있다.


한편, 국민일보와 지앤컴퍼니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반총장이 24.4% 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7.6%로 3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2%로 4위를 기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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