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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드론(drone)' 시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종이 가능한 무인 비행기다.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으며 25g의 초소형 드론에서부터 1200kg의 초대형 드론까지 다양하다. 드론은 군사용도로 처음 개발됐지만 최근 고공 촬영과 배달 등으로 그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수원시는 오는 24일 수원시청 1층 로비에서 '드론 시연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론산업 특화지구 조성 추진과 드론 페스티벌 개최 등 올해 진행된 드론관련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드론 시연 및 체험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론산업특구 조성 추진을 발표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아주대에서 국내 20여개 드론 동호회가 참석한 가운데 '2015 수원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수원시는 특히 지난 7일 드론의 연구·제조·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형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드론산업 특구조성 기본계획안'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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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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