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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앓던 이' 빠진 코스피…3거래일 연속 상승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미국의 금리인상 결정 소식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80선을 회복했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면서 안도랠리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17일 코스피는 오전 9시12분 현재 전장대비 17.72포인트(0.90%) 오른 1987.12를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마감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면서 미국금리 향방을 둘러싼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 중이다.

FOMC 발표 직후 미국증시는 금리인상 발표에 반응하며 다우지수가 1.28% 상승하며 3대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미국 연준이 금리정책 정상화를 공식 발표하면서 미국경제가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강해지며 미국 증시를 비롯해 주요국 증시들도 모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14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23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3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34%), 운송장비(0.39%), 의약품(2.11%), 화학(1.13%), 증권(1.10%), 섬유의복(1.06%)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23%), 현대차(0.65%), 아모레퍼시픽(1.21%), 한국전력(1.33%), LG화학(1.40%), 삼성에스디에스(0.75%)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현대모비스(-0.40%), 신한지주(-0.71%)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1종목 상한가포함 63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131종목이 약세다. 75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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