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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가상승·美금리인상 기다림 속 1%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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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유가 상승과 뉴욕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30.45포인트(1.58%) 오른 1963.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17.18포인트(0.89%) 오른 1950.15로 상승 출발, 이틀째 오름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을 하루 앞두고 1% 안팎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41포인트(0.90%) 오른 1만7524.9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전장대비 21.47포인트(1.06%) 상승한 2043.41에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43.13포인트(0.87%) 오른 4995.36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대비 2.9% 오른 배럴당 37.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9억원, 43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66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52%), 화학(1.96%), 철강금속(1.85%), 서비스업(1.85%)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도 SK하이닉스(3.57%), LG화학(2.4%), 삼성전자(1.57%), 삼성에스디에스(1.52%), 기아차(1.32%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이시각 코스피시장에서 2종목 상한가 포함 692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36종목은 내리고 있다. 43종목은 보합권.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0.62포인트(1.66%) 오른 650.40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오름세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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