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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 회장 선출 방식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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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규모의 회장선출기구 별도로 구성…객관성·공정성 높아져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통합체육회의 회장 선출에 다양한 선거인이 참가하게 됐다.


통합준비위원회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회장 선거 관련 공청회에서 지난달부터 전문위원회가 네 차례에 걸쳐 정리한 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회장 선출은 1500명 규모의 회장선출기구를 대의원총회와 별도로 구성해 진행한다. 해당 기구에는 종목단체와 지역단체가 추천하는 다양한 선거인이 고르게 참가한다. 소수의 대의원이 선거인이었던 기존 방식보다 참가자의 다양성이 확보돼 객관성과 공정성이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지역단체의 참여도 대폭 확대됐다.


종목단체에는 각 단체의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의 저변인구 수와 올림픽종목·아시안게임종목 여부 등의 특성 등을 고려해 선거인 수를 배정한다. 지역단체에는 운동부 수와 인구 수, 해당 지자체의 체육예산 비율 등을 감안해 배정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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