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예술 산업의 가능성과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17일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하는 '2015 예술산업 미래전략 포럼'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는 예술 산업의 개념과 가능성을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모델들을 논의한다. 국내외 학계와 기업·예술현장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
이번 주제는 '예술산업, 창조적 미래를 열다'다. 캐나다 몬트리올 경영대학 예술경영학과의 프랑수아 콜베르 학과장, 미국 뮐렌베르그 대학 경영대학의 롤랜드 쿠쉬너 교수 등이 예술 산업의 개념과 가능성에 대한 학계 연구를 소개한다. 이준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 신문철 에스엠콘텐츠인베스트먼트 팀장, 이대형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 고주원 비주아스트 대표 등도 예술현장에서 바라본 산업적 가능성에 대한 시각을 제시하며 다양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학계와 산업계는 물론 창작 현장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 산업의 가능성과 정책의 방향 등을 모색하고 최신 경향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등이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14일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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