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강원도 등 협력사례 포상..수익증대ㆍ유통 활성화 효과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종합평가회를 열고 최우수상에 강원도와 농협강원연합사업단의 협력사례를 선정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다섯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갖도록 농산물판매를 공동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농가의 실익증대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종합평가회를 열고 최우수상에 강원도와 농협강원연합사업단의 협력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음성군-햇사레조합공동사업법인, 남원시-남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장려상은 장성군-농협장성연합사업단과 나주시-나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각각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연합마케팅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장과 농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회에는 5개 지자체와 농협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강원도와 농협강원연합사업단은 2001년 전국 최초로 풋고추, 피망, 무, 배추 연합마케팅사업을 시작,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7년 연속 산지유통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원도의 공동브랜드 '맑은청'은 농협이 선정하는 농산물브랜드대전에서 2년 연속 우수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농협강원연합사업단은 최고의 연합마케팅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산지유통종합계획 ▲과수발전계획 ▲농산물 종합정보관리시스템 등에서 정책적으로 협력했으며, 과채류 가공제품 개발, 토마토 전국요리경연대회, 강원농산물 홍보전 등 협력사업 등을 추진했다. 농식품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모델화 사업도 구체화하고 있다.
음성군과 헷사레조합공동사업법인은 햇사레 브랜드 육성을 위해 복숭아와 관련한 농업정책을 대상으로 계획단계에서부터 협력체계를 유지, 농업인 교육은 물론 햇사레복숭아 꽃 그리기 대회, 사진촬영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남원시는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을 체계적인 관리하고 임실ㆍ순창ㆍ남원을 아우르는 도농인력지원센터 사업으로 농산물유통 인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했다.
장성군과 농협장성연합사업단은 장성군 농산물 통합마케팅을 처음으로 시작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으며, 나주시와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나주배ㆍ영주사과 공동마케팅 지원사업과 국내 육성 배 품종 보급 프로젝트사업 등 통합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는 "농업과 농업인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관계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자체-농협연합사업조직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널리 확산해 농산물유통활성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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