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SK텔레콤은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 S2 클래식'에 이동통신 기능을 탑재한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15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출시된 기어S2클래식 모델은 블루투스 기반으로, 해당 모델에 이동통신 기능이 탑재돼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어S2 밴드 클래식'의 출고가는 43만1200원으로, 고객은 웨어러블 전용요금제인 T아웃도어 요금제(월 1만원, VAT 별도) 가입시, 현재 10만원의 지원금이 적용돼 33만12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통신 기능이 탑재된 '기어S2 밴드 클래식'의 가장 큰 특장점은 고객이 외출이나 운동시 별도로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더라도 음성통화·문자 수발신은 물론, 카카오톡/라인 등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블루투스 버전의 '기어S2 클래식'에 비해 배터리 용량 확대, GPS와 스피커 기능이 추가된 것도 이번 통신향 모델의 특징이다.
또한 기어 S2 밴드 클래식 이용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운동 기록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트랭글', 실시간 대중교통 서비스인 'T맵 대중교통', 시럽 ‘월렛’ 등의 서비스도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어 S2 밴드 클래식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온라인 공식 판매 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및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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