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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의 인사 청탁 장면이 한 매체에 포착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이 매체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김광림 의원이 누군가에게 지인 아들의 인사 청탁을 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에는 "바쁘실 것 같아서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여름에 얘기했다가 연말에 하자고 했었는데 올해는 이동을 좀. A씨 아들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직위 대리, 희망부서는 본점 외환사업부, 본점 기업고객부, 강남 쪽 대기업 금융센터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바쁘신데 부탁드립니다"라는 구체적인 청탁 내용이 나온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도 인사청탁을 하는 것, 이게 국회의원의 민낯이냐”, “돈 없고 빽도 없는 서민들은 어디 서러워서 살겠냐”라는 등 분노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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