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측정망 구축·환경민원 해소 노력 등 인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 중 환경연구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11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분야 미세먼지측정망 구축과 민간 검사기관 정도관리능력 향상, 환경민원 해소 및 국립환경과학원과의 업무협의와 공동연구 등 종합적인 업무실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유지하고 지역사회 민간 검사기관의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등을 실시해 ‘환경분야 국제적 적합성 기반 구축’을 위한 정도관리 능력 향상에 힘써왔다.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지원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논문 5편을 환경학술지에 수록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효율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확고히 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초미세먼지경보제와 관련, 사전에 측정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재난관리시스템과 연계된 정보 제공 체제를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전국 최초로 환경민원 해소를 위한 ‘공동주택 건설 전·후 소음검사’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의 먹는물과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서비스를 실시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했다.
김은선 원장은 “환경 보전과 시민의 건강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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