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LPGA투어 신인왕' 김세영(22ㆍ미래에셋ㆍ사진)이 태권도 특별상을 받는다는데…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9일 발표한 '2015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김정일씨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했고, 현재 국기원 공인 3단이다. 국기원은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면서도 태권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 특별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했다.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수확한 김세영은 올해 LPGA투어에 입성해 바하마클래식과 롯데챔피언십, 블루베이LPGA 등에서 시즌 3승을 수확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김효주(20)와 백규정(20ㆍCJ오쇼핑), 장하나(23ㆍ비씨카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신인왕'에 등극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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