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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벽산, 과매도 국면…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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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8일 한국투자증권은 벽산에 대해 최근 급락에 대해 과매도 국면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4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벽산 주가는 지난 1개월간 19% 하락했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4% 증가했고, 업황도 긍정적이라 상승여력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들어 주택시장 센티멘트가 냉각됐지만 벽산의 주택 노출도는 매출의 40%에 불과하며, 주택시장에 난연 단열재인 아이소핑크의 침투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해당 이슈가 벽산의 손익 전망을 변경시킬 이유는 없다"면서 "오히려 올해부터 최소 2017년까지 주택 마감재로 아이소핑크 사용량이 크게 늘 전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최근 수요 증가로 아이소핑크 라인을 45% 추가 증설했고, 무기질 단열재도 수요가 늘어 2016년 하반기 20% 증설을 고려 중"이라면서 "증설만으로도 단열재 매출 28% 증가 효과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별도기준 700억원의 현금(순현금 2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에 무리는 없다"면서 "벽산이 석고보드 생산공장 투자를 진행해 직접 생산에 나설 경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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