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은 15일 창립 57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장충교회에서 ‘2015 벽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벽산은 김성식 대표이사와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空間)에 Zero를 더한다’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비전 발표와 함께 격이 다른 업무 수행과 ‘1인 대표’ 마인드, 개선과 실행을 뜻하는 ‘격익동(格益動) 정신’을 핵심가치로 선정했다.
‘공간(空間)에 Zero를 더한다’는 벽산이 새롭게 정립한 기업의 비전을 정의한 것이다. 건축문화를 선도해 온 벽산의 정신에 제품 시스템으로서 가치를 더해 더 나은 삶의 품격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단일 품목이 아닌, 제품 시스템으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고객 네트워크와 시장을 확장하고 직원, 고객, 동반 기업과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벽산은 ‘격익동(格益動) 정신’을 핵심가치로 설정해 건축자재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통찰력, 전문성과 주인의식, 협력과 경쟁으로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식 벽산 대표는 “오랜 업력을 이어온 벽산의 정신에 건자재 뿐 아니라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가치를 확장하고 선도적인 건축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직원 개개인이 ‘격익동 정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높은 목표를 더 빨리 끝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업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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