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중유럽 정상외교를 위해 체코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현지 동포들을 접견하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체코 동포들이 현지에서 펼치는 모범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우리 동포사회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동포정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차세대 동포들에 대한 정체성 교육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체코 정상회담 등을 통해 원자력과 과학기술, 보건의료, 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점을 설명하며 동포사회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체코에는 상사 주재원과 관광업 종사자 등 1천500여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접견에는 최춘정 체코한인회장과 김만석 프라하 한글학교 교장을 비롯한 동포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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