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0일까지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1층에 오픈
한나체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소품 판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배달의민족이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기발한 문구를 새긴 USB와 수건, 머그잔 등 소품을 판매한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소공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1층에 '배달의민족 브랜드제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 5년간 배달의민족이 만든 30여 종의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이 자체 제작한 무료 서체 '한나체'를 활용해 만든 제품들이다.
배달의민족은 '이런십육기가' USB, '다 때가 있다' 때수건, '앉으면 내땅' 돗자리, '카페못가' 머그잔, '너먼저 씻어' 수건, 여권, 안경클리너, 안대, 담요, 카드케이스 등 한글의 독특한 조형미를 살린 제품들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이뻐요' 손거울과 '헐' 맨투맨 티도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 10월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한 '배민의류'의 한정판 티셔츠를 팝업스토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재미있는 문구를 담은 한글 스티커를 증정한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랜덤 사은품을 증정한다. 매장 방문 인증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면 한글 배지도 증정한다.
현재 배달의민족 브랜드제품은 디자인소품 온라인 쇼핑몰 '텐바이텐', '바보사랑' 과 핫트랙스, DDP 디자이너 갤러리샵, 홍대 상상마당,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샵 등에도 입점해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성수동에 있는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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