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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고등학생이 만든 '바나나 스티커'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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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고등학생이 만든 '바나나 스티커'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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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배달의민족이 청년들의 아이디어 실현에 힘을 싣기 위해 한 고등학생이 만든 '배달음식 비닐랩 제거 스티커' 제작을 지원한다.

배달의민족이 지원하는 제품은 이달 초 서울시가 주최한 '제 9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임지원, 지영근 학생의 '바나나 스티커'다.


바나나 스티커는 배달음식의 비닐 랩을 벗길 때마다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3초만에 짜장면 랩을 벗길 수 있다. 포장 비닐 윗부분에 스티커를 붙이고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은 뒤 잡아 당기면 비닐이 한 번에 제거된다. 비닐을 뜯다가 손에 음식물이 묻는 불편함을 없앴다.

배달의민족은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오디션'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위한 개선 작업에 참여한다. 향후 제작될 초도 물량의 구매도 확정했다.


아이디어 오디션은 일반인의 아이디어 수집, 개발 및 소비자 검증, 기업 유통 판로 연결 등을 진행하는 국내 1위의 아이디어 플랫폼이다. 바나나스티커는 지난 17일 아이디어오디션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고 3일 만에 260% 이상의 펀딩 성과를 이뤄냈다.


장인성 배달의민족 마케팅 이사는 "배달의민족도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해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으며 발전할 수 있었다"며 "바나나스티커로 시작된 두 고등학생의 아이디어는 또 다른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고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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