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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저소득층에 공부방 꾸며주기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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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년 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97세대에 ‘공부방 꾸며주기’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 및 민간단체의 십시일반 기부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매칭으로 모은 성금 2900여만원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오비맥주, ㈜디엔코, 북구한의사협회, 북구새마을금고협의회, 포레스, YG개발 등 12개 업체 및 단체에서 후원했다.

특히 시장에서 구두수선점을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수익금을 모아 기부 하는 등 서민이 있는가 하면 쌈짓돈 기부사례도 있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북구는 나눔 천사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관내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위탁가정, 한부모가족,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등 추천받은 97세대에 각 세대당 30만원 상당의 책상, 의자, 책장 등 학습자재를 지원한다.


또 공부방 꾸미기에 그치지 않고 학습동기와 정서적 안정을 지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열악한 학습 환경에 절망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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