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LINC사업단 등 광주·전남 5개 대학이 참여한 공정기술대학연합회(UUFT·University Union for Fair Technology)가 파키스탄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 찾기에 나서고 있다.
공정기술대학연합회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 일정으로 파키스탄 라호르 공과대학(UET)에서 현지 대학들과 함께 창의적 글로벌 인력양성을 위한 2015글로벌 산학협력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대LINC사업단과 전남대LINC사업단, 전남도립대LINC사업단, 조선대LINC사업단, 호남대LINC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는 공정기술대학연합회와 라호르공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것이다.
파키스탄 라호르경영대학교, 펀자브대학 등 4개 대학, 현지 관련 기업과 양 국가 대학의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정기술연합회와 분야드재단(Bunyad Foundation)간의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국제 공동 프로젝트 현지 사업화 및 기술이전 협의, 대상국가와 학생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공정기술대학연합회는 개발도상국에서 인도적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시장개척을 꾀하는 융합형 글로벌 산학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창립됐다.
최완석 광주대 LINC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정기술대학연합회의 향후 발전 방향과 지역 대학이 연계한 글로벌 산학협력의 새로운 선도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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