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동 복지기능강화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동 복지기능강화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독려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동 단위 복지기능강화에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18곳을 뽑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지자체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 강화, 복지담당 인력 확충, 복지분야 교육실적, 효율적 시스템 운영 지원 등 읍면동 복지기능강화와 체계를 잘 갖추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등으로 복지만족도를 높이는 등 성과를 거둔 지자체다.
특히 금천구는 올해 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작했다. 지난 3월부터 1개동 예비운영을 시작으로 7월부터는 전동 시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복지담당 인력을 확충하고 동 단위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복지담당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도 적극 추진했다.
구는 2012년부터 금천형 복지전달체계 개선사업으로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인적사회안전망인 통통희망나래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발굴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민간자원을 발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수요자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와 함께 기다리는 복지가 아닌 찾아가는 복지, 원스톱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체감도 높은 복지를 구현하고 주민중심의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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