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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저금리 'K뱅크', ICT융합으로 금융시장 혁신 촉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KT 참여하는 K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승인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네오뱅크' 실현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컨소시엄은 'K뱅크(가칭)'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승인을 받은 것에 대해 "새로운 금융사업에 적합한 KT컨소시엄의 혁신성과 참여 주주사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결과이며, ICT 융합으로 국내 금융시장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뱅크는 '우리동네 네오뱅크'와 '일자리를 만드는 은행'을 내세우고 있다. '4~7 신용등급자들이 통신비 납부이력으로 신용 상태를 평가받고 공중전화 ATM에서 중저금리 대출을 받는다' 것이 K뱅크가 제시한 시나리오다.


K뱅크는 중저금리(4.9%~15.5%) 대출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대부업체로 발길을 돌리는 '금융 사각지대' 안 2000만명이 대상이다. KT뱅크는 KT 외에도 KT, 우리은행, 뱅크웨어글로벌, 8percent, GS리테일,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포스코ICT, 브리지텍 등이 참여했다.

KT는 중금리 대출 심사에 적용할 수 있는 3000만명의 고객정보와 자회사 BC카드의 2600만명의 고객 결제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BC카드의 265만 가맹점을 분석하면 대출심사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가맹점 등급 정보를 알수 있다는 게 K뱅크의 강점이다.


KT컨소시엄은 예비창업자들의 자금조달과 함께 주주사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활용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K뱅크 컨소시엄 TF장 김인회 전무는 "K뱅크는 중소상공인의 창업지원,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이용자 편의성 확대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1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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