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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앞둔 지소연 "호주도 우리가 만만치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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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앞둔 지소연 "호주도 우리가 만만치 않을 것" 지소연이 호주와의 연습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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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호주와 연습경기를 치른 여자축구대표팀의 지소연(24·첼시)이 29일에 있을 평가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지소연이 속한 대표팀은 27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호주 여자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했다. 실전을 이틀 앞두고 갖는 몸풀기였다.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미리 익히고 그동안 구상해 뒀던 선수 구성이나 전술 등을 점검했다.


영국에서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한 지소연도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득점포도 가동했다. 지소연은 2쿼터 29분에 전가을이 올려준 코너킥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지소연은 "오늘 호주 선수들이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몸도 많이 무거워보였다. 우리도 시즌이 끝나고 쉬다가 왔기 때문에 조금씩 몸이 올라오는 편이었고 새로운 선수들도 많이 들어와 발을 맞춰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호주와는 2011년 아시안컵 이후 오랜만에 맞붙었다. 그때 뛰던 선수들도 있고 호주는 영국처럼 힘과 스피드도 있기 때문에 힘든 상대였다. 그래도 우리도 4년 동안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호주도 우리가 만만치 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평가전은 우리의 홈경기기도 하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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