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5년 하반기 신규채용 전형에 903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3:1(사무직은 150:1)의 경쟁률로 입사지원서를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번 채용에서 직무에 필요한 교육, 경력, 활동 등을 평가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입사지원서를 적용했다.
노무사, 정보보안전문가, 회계사 등 전문경력 보유자가 120명이 지원했고 어학성적이 없는 지원자가 2850명으로 과도한 스펙을 쌓는데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NCS가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철도공단은 전직원 임금피크제 도입, 육아휴직과 군입대 휴직자 대체충원 등을 통해 정원의 11%에 해당하는 144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공단 창립 후 최대 규모다.
다음 중 서류전형, 필기, 면접 등의 절차를 걸쳐 내년 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전형 단계별 합격자는 공단 채용홈페이지(http://krnetwork.incru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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