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배우 정운택에게 폭행 당한 대리운전 기사 류모씨가 그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해자 류 씨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변론 도움을 받아서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운택을 상대로 치료비 등 약 100만원을 요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
류 씨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서 "가만히 있다가 폭행을 당한 것도 억울한 데 '대가리라고 놀렸다', '합의금 1000만원을 달라는 협박을 했다' 등 소속사의 주장에 악성댓글을 받는 피해까지 당했다"면서 "이와 같은 피해가 또 생기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형사고소에 이어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과 19단독은 정운택에게 벌금 100만원을 약식명령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