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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저가형 4G폰 판매 급증 때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삼성,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저가형 4G폰 판매 급증 때문"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현황(사진=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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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삼성
저가형 4G폰 인기 급증에 따라 갤럭시 J2 등 인기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시정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3분기 인도에서 약 6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 24%를 기록했다.

IDC는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및 '갤럭시 J2'와 같은 200달러(약 23만원) 미만 저가형 4G 스마트폰의 인기에 힘입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음으로는 현지 업체인 마이크로맥스가 차지했다. 마이크로맥스는 같은 기간 약 47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 16.7%를 점유했다.


이어 엔텍스는 10.8%(300만대), 레노보는 9.5%(270만대)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4%가 증가하면서 총 283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카르딕 제이(Karthik J) IDC 선임 연구원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저가형 4G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또, 판매된 스마트폰 중 반절은 5인치 이상 대형화면을 갖췄다"고 말했다.


IDC에 따르면, 4G 스마트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세 배가 늘었다. 이에 IDC는 현재 인도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은 5인치 이상 대형화면을 갖추면서 200달러 미만의 4G 스마트폰으로 분석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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