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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린터, 獨 친환경 인증 100번째 취득…'복합기 100대 기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삼성전자 프린터, 獨 친환경 인증 100번째 취득…'복합기 100대 기부' 삼성전자는 25일 독일 나부(독일 자연보호연맹) 본사에서 컬러복합기 100대 기증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스테파니 스튜버 나부 헤센지부 부의장, 마틴 뵈커(Marten B 삼성전자 독일법인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즈 담당이사, 볼커 타이헤르트 환경인증 배심원단 의장 (사진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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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전자 프린터가 독일 환경부로부터 100번째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독일 자연보호연맹 '나부(Nature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 Union, NABU)' 본사에 A4 컬러 레이저 복합기 100대를 기부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삼성전자 프린터가 독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 라벨인 '블루엔젤(Blue Angel)'을 100번째로 취득했다. 블루엔젤은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만 부여되며,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 정부와 기업간 입찰 시 블루엔젤 인증을 필수 규격으로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프린터 제품에 대해 블루엔젤 인증을 취득해 왔고 현재 프린터 전 제품의 85%가 이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기부한 A4 컬러 복합기(C1860FW)는 지난 9월 독일 소비자연맹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의 컬러 복합기 평가 1위에 선정, 품질과 친환경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1분에 18매를 인쇄하는 빠른 속도와 9600X9600 dpi로 동종 최고의 해상도를 제공하면서도 전력소모량은 업계 평균보다 낮다.


또 용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에코 프린팅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토너 카트리지 1개 당 출력량을 기존 대비 최대 71% 가량 높였다. 나부는 기부 받은 컬러 복합기를 총 5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2000개 지사에 추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프린팅 성능과 친환경 요건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며 기업간 거래(B2B)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2008년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도입해 제품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제품수명주기 전 과정에 걸친 친환경 평가를 의무화하고 개발 모델별로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등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나부의 중앙관리 감독 리에프 뮐러는 "나부는 지역 자연환경의 보호는 물론 일상 업무에서도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블루엔젤 인증을 받은 친환경 삼성 프린터를 기부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 프린터가 친환경 인증 블루엔젤을 100번째 취득하고 환경 생태계를 위해 힘쓰는 나부에 삼성 복합기를 기부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성능과 친환경성을 함께 갖춘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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