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랩(브렌트원유선물ETN)'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ETF를 활용해 국내주식·금·원유·농산물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의 기초자산을 ETN까지 확대한 랩 서비스다. 투자할 수 있는 기초자산이 늘어난 만큼 포트폴리오 구성에 다양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랩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은 브렌트원유선물 2015년 평균가격의 85% 수준인 배럴당 50달러 이하에서만 투자하며, 벤치마크가 전일보다 하락할 경우에만 해당 ETN을 10회 이내 분할 매수한다. 적정 수익률밴드(약 7%)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도해 수익금을 지키는 운용전략을 준수하며, 분할매수를 통한 평균 단가 하락 효과로 변동성 위험을 줄였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수수료는 첫 1년간만 부과되며(1.6%) 이후에는 무료다.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신한금융투자 전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상담센터(1600 - 0119)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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