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국내 기업 유일 부사관 채용 전형 도입 등 적극적 전역 군인 채용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슈퍼가 국방전직교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롯데슈퍼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방호텔에서 진행된 '2015 군 전직지원 기업 초청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전직교육원은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역예정군인의 취업과 전직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전직지원 전문기관이다.
롯데슈퍼는 창립 이후 꾸준하게 전역 장교와 전역 여성 장교를 채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반 기업에서는 도입하고 있지 않은 전역 '부사관 채용 전형'을 신설하는 등 전역 군인의 채용 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8월, 부사관 채용 전형을 처음 도입한 롯데슈퍼는 각종 규제로 신규 출점이 어려워 인력채용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불과 4개월 만에 9명의 부사관을 신규 채용하여 현장에서 성과를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전역 군인을 채용하고 있다.
안종윤 롯데슈퍼 경영지원부문장은 “기존의 전역 장교와 여성 장교가 애사심이 높고 업무 성과가 좋은 것으로 확인돼 부사관 채용 전형도 새롭게 도입했다"며 "전역 군인에게 제대 후 일자리를 제공하고, 롯데슈퍼도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역 군인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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