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부터 주거급여 수급자 중 LH 매입·전세임대 입주희망자에게 임대주택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임대주택 알리미는 LH 임대주택 입주 희망자에게 임대주택 공급지역과 공급호수, 신청기간, 신청방법 등에 대해 문자를 발송,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LH는 지난 9월 주거급여 수급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의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3%가 LH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그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오던 임대주택 알리미 서비스를 입주희망 수급자까지 확대·시행함으로써 수급자의 주거 상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주택 조사 때 매입·전세임대 입주의향을 표시한 수급자와 주거급여콜센터 상담 때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한 고객이다. LH는 대상자에게 거주지 등 관심지역 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면 문자서비스를 보내 콜센터(1600-1004)를 통해 입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개편 주거급여는 주민등록 소재지 주민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