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읍면동 인적안전망 운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 인적안전망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읍면동 인적안전망 활성화’ 사업은 통장에게 복지대상자 발굴 등 복지 임무를 부여, 동복지위원과 민간복지거점기관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
도봉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한전·수도 사업소와 연계, 위기가정을 파악하는 ‘복지파수꾼’ 운영, 중독·정신질환·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쌍문희망복지센터’ 운영, 동 특성에 맞는 31개 복지사업 추진 등 도봉구만의 ‘주민참여형 복지모델’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민원행정 중심의 동 주민센터를 복지중심으로 기능을 전환, 주민을 찾아가는 주민센터로 만들어 260명의 동복지위원, 385명의 행복드림통장, 92명의 복지플래너가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가 생활실태를 살피고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내 해결해주는데 힘쓰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준 분들께 깊은 감사하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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