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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목포대교 등 '목포 9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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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선]


목포시, 설문조사 실시…사진공모전 통해 최종 확정키로

유달산·목포대교 등 '목포 9경' 선정 <목포 갓바위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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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빼어난 야경과 풍부한 관광자원 등 새롭게 변화된 관광목포를 상징할 목포 9경을 선정한다.


시는 지난 10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시민·공무원·여행업체·사진작가 등을 대상으로 유달산권 등 5개 권역 14개 주요 관광지에 대해 ‘목포 9경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1경 유달산, 2경 목포대교 일몰, 3경 갓바위, 4경 춤추는 바다분수, 5경 노적봉, 6경 목포진, 7경 삼학도 이난영공원, 8경 다도해 전경, 9경 사랑의 섬 외달도 등이 목포 9경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목포 9경의 아름다운 사계를 대상으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를 통해 2016년 ‘목포 9경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해 목포 9경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언제, 어느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이 가장 뛰어난 절경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기존 8경이 어려운 한자여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밀도가 부족했다”면서 “광복 전후에 불린 목포 8경이 새롭게 변화된 목포의 관광자원을 반영하지 못해 목포 8경과는 별도로 목포 9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진공모전을 통해 ‘목포 구경(九景)가서 구미(九味)당기는 음식 먹어보세’라는 구호로 마케팅을 펼쳐 목포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자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윤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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