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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안보리에 다에시 격퇴 촉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프랑스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국제사회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자는 결의안 채택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요청했다.


19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프랑스가 이날 "IS 등 극단주의 단체가 저지르는 테러 행위를 예방·억제하고 이라크와 시리아 상당 지역에 있는 그들의 피난처를 박멸하기 위해 유엔 회원국이 협력한다"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15개국에 제출했다.

프랑수아 들라트르 주 유엔 프랑스 대사는 "안보리가 더 강력하고 분명하며 통합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회원국이 다에시(IS)와 싸우기 위해 결의안 초안이 통과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초안에는 군사 행동을 위한 법적 근거는 담기지 않았으며 무력 사용의 근거가 되는 유엔헌장 7장도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안보리는 이사국인 러시아나 중국의 반대가 없으면 21일 전에 채택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러시아도 IS 테러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맞서 싸우자는 내용의 별도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회원국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결의안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과의 협력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채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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