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제2회 한국경영학회 CSV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를 통해 모범적인 공유가치창출(CSV :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펼치며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동반성장에 공헌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공터, 주택 밀집지역 내 상가에 위치한 배송거점으로 화물을 운송하면 시니어 택배원들이 화물을 분류해 인근 주택이나 아파트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배송장비로는 친환경 전동카트와 전동 자전거 등이 이용된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에는 서울, 부산, 경남 등 11개 시(市), 70여 개 거점에서 500여 명의 시니어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은 "앞으로도 CSV사업모델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