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ARS주문 대비 주문 시간 3분의1 단축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GS샵이 국내 최초로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홈쇼핑 상품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GS샵 톡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GS샵은 20일 밤 10시50분부터 방송되는 ‘리얼뷰티쇼’를 시작으로 ‘GS샵 톡 주문’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 이를 기념해 해당 프로그램의 상품을 ‘GS샵 톡 주문’ 서비스로 주문 하면 GS샵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26까지 카카오톡으로 첫 주문을 완료하는 고객들에게 GS샵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GS샵, 카카오, LG CNS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탄생한 ‘GS샵 톡 주문’ 서비스는 자동주문전화(ARS)나 상담원을 통한 전화 주문에 불편을 느꼈던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GS샵은 나아가 이번 서비스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카카오톡 채팅이 더 친숙한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모바일 주문을 더욱 쉽게 시작하는 계기로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
‘GS샵 톡 주문’ 서비스는 주문시간을 대폭 단축 시킨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화로 상담원의 안내음성과 번호 선택을 오가며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카카오톡으로 채팅 하듯이 상품을 주문 할 수 있다. 실제로 자동주문전화(ARS)를 이용하면 주문을 완료하는데 3~4분정도 걸리지만 ‘GS샵 톡 주문’은 1분 이내로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현재 방송중인 GS샵 영상 시청이 가능해져, TV를 볼 수 없는 곳에서도 카카오톡으로 홈쇼핑 방송을 즐기면서 주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GS샵은 ‘카카오TV’에 GS샵 방송 컨텐츠 공급을 시작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먼저, GS샵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팅창에서 ‘주문’을 입력하거나, ‘상담원 아이콘’을 클릭하고 ‘톡 주문’을 선택하면 된다.
현재 방송중인 상품의 상세페이지 및 방송 영상을 볼 수 있는 링크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주문이 시작되고, 이어서 상품 옵션, 배송지, 결제 방법 등을 선택하는 안내 메시지에 따라 차례로 해당 번호를 채팅창에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한편, GS샵은 업계 최초로 2013년 4월에 ‘생방송 중 카카오톡 메시지 서비스’를 개시하는 한편, 작년 10월에는 카카오페이를 가장 먼저 도입하는 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발 빠르게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김준식 GS샵 뉴 비즈(New Biz) 사업부 상무는 “고객들의 미디어 소비 행태가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에 발맞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톡 주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을 결합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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