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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아도 문제 없어요"…20일 '경단녀 취업사례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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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이모(45)씨는 셋째자녀의 분리불안 증세로 20년간 다녔던 직장에서 퇴사했다.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며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재취업의 벽은 높았다. 하지만 새일 센터를 한 박람회 관련 업체에 시간제로 취업하게 됐고, 이후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됐다.


#사무직 경력을 갖춘 송모(37)씨는 사회복지사로 취업하려고 했지만 35세 미만의 업계 연령제한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광주새일센터를 찾은 후 센터의 이력서 작성·이미지 메이킹·면접 노하우 강의 등 취업 컨설팅으로 희망했던 요양원 사회복지사로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여성가족부는 20일 오전 11시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2015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돼 6회째 열리는 것으로 전국새일센터 취업설계사·직업 상담원들이 각자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한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력단절 기간이 길거나 나이가 많아 재취업이 어려웠던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들이 주로 소개된다.


이에 따라 각 발표자들은 ▲취업 성공 ▲구인처 발굴 ▲집단 상담 ▲나만의 에피소드 ▲사업 관리 등 6개 부문별 우수사례 36건의 취업 지원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발표 사례에 대해 현장 투표를 실시해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여가부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를 12월 중 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 147개소 새일센터와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여성가족부에서는 보다 많은 여성들이 질 높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지역·전공·경력 등을 고려해 새일센터를 개편하는 등 질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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