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 산하기구인 청년미래성장위원회가 오는 24일 서울 강남에 있는 구글캠퍼스에서 여성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미래위는 여성 청년 기업이 내외적으로 균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제안, 멘토클럽을 통한 상시 멘토링, 창조와 융합 기능 배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혁신아카데미에서는 미래위가 지닌 가치와 여성 스타트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정책정보와 멘토링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여성 청년 창업가가 궁금해하는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과 산전수전을 겪은 선배 여성벤처기업인의 생생한 조언과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 청년기업의 벤처 확인을 위한 '쉽게 배우는 벤처확인 제도 및 신청 팁', 스타트업 마케팅 스킬 배양을 위한 '관점 혁신을 통한 스타트업 마케팅' 등을 주제로 기술보증기금과 마케팅 전문가를 모셔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 청년기업인은 접수사이트(쿨키)(http://www.qulky.com/eventMain/564bc62f3e522c986afaf758)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신청가능하다. 관련문의는 협회 창조확산팀(02-2156-2162 / kovwa@kovwa.or.kr)으로 하면 된다.
정현경 청년미래성장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발족한 미래위의 실질적인 위상강화와 대외활동의 출발점을 알리는 사업"이라며 "여성 청년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필요한 지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펼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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