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양일간 서울시청·서울혁신파크서 개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서울시청 다목적홀 및 서울혁신파크에서 '2015 사회혁신 컨퍼런스 : 사회혁신을 통한 삶의 전환(Transforming Urban Lives Through Social Innovation)'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공간, 커뮤니티, IT기술, 청년을 세부키워드로 각 영역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먼저 18일 찰스 몽고메리(Charles Montgomery) 미국 BMW 구겐하인랩 연구원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찰스 몽고메리 연구원은 기조연설에서 도시사회의 행복은 사회적 전환과 연결이 중요하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이외에 후쿠다케 소이치로(福武總一) 전 일본 베네세(Benesse) 홀딩스 회장은 경제는 문화에 종속돼야 한다는 철학으로 재생된 니오시마섬의 사례를 소개하며, 박원순 시장은 '협치와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삶의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술 후에는 리빙 라이브러리(Linvng Library), 공공과 기술의 만남, 지역 커뮤니티내 도시적 삶과 지속가능성, 빌려쓰는 동시를 주제로 세계적 명사들과 함께하는 동시세션이 진행된다.
19일에는 다양한 서울의 혁신가와 해외전문가들이 사울과 대도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집중포럼이 이어진다. 또 이날 '마무리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초청손님과 국내 사회혁신 관계자들이 모여 컨퍼런스 기간 동안 논의됐던 내용을 공유한다.
2015 사회혁신 컨퍼런스는 일반인, 전문가, 학생 모두 참여 가능한 개방행사며, 참가비는 없다. 사전 등록은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www.socialinnovationconferenc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앞서 경험한 도시의 사례를 통해 경험하고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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