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및 태국에 중소기업 7개사 파견, 800만 달러 계약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및 태국 지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구는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108건의 수출상담성과를 가지고 귀국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총 7개 중소기업체가 4박 6일 동안 베트남의 호치민과 태국의 방콕을 방문해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대1 비지니스 상담을 통해 총 108건, 14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계약추진은 약 8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철저한 현지 시장성 조사를 거쳐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과 매칭했기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현지방문에 있어 해외진출기회를 알선하고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업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를 통해 해외 민간네트워크에서 추진됐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사업 외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및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송파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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