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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공시설부터 태양광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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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도서관 35㎾, 송파청소년수련관 30㎾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가 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등 태양광 발전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최근 송파도서관에 35㎾, 송파청소년수련관에 3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너지자립률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송파구는 지역 곳곳 활용 가능한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


2009년 잠실3동 주민센터를 처음으로 2013년 산모건강증진센터, 2014년 석촌동주민센터 등이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송파구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갖춘 공공시설은 13곳이 됐다.

송파도서관은 2014년 총 60만4753㎾h를 사용, 전기요금은 약 7200만원을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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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중 최초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함으로써 연간 4만872㎾의 전기를 생산하게 됐다.


이는 약 8%의 전기요금 절감과 연간 약 17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으로 이어진다.


일평균 약 6000여 명이 방문하는 송파도서관은 도서관이용자에게 태양광 발전시설을 개방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의 참여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송파청소년수련관 또한 3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갖춰 연간 3만5040㎾의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연간 15톤가량의 이산화탄소를 감축 효과도 얻는다.


전기 생산으로 절감된 공공요금은 서비스 및 주민복지 향상으로 잇는다는 계획이다.


송파구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주택가에도 태양광 발전소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설치공간을 대폭 줄인 미니태양광이 보급돼 아파트 116가구에 설치됐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 중 하나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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