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올 겨울 열대 태평양 지역의 엘니뇨가 최고조로 발달할 전망이다. 관측을 시작한 1950년대 이래 역대 3위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6일 세계기상기구(WMO)의 의견을 토대로 "엘니뇨 감시구역의 10월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도를 넘는 강한 강도로 지속됐고 올 겨울에 최고조로 발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아지는 현상이다. 해수면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해 1년 이상 지속되면 슈퍼 엘니뇨라고 부른다.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날씨가 따뜻하고 강수량이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겨울 강수량 자체가 많지 않아 가뭄 해갈에는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엘니뇨의 직접 영향권이 아닌 한반도는 과거 강한 엘니뇨 때 그 해의 대기 순환 상태에 따라 기온과 강수량이 들쭉날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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