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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예결소위 7명 맞추기로…'11시부터 예산안 정상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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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회가 16일 정상가동된다. 예결소위 위원수 문제로 차질을 빚었던 예결위는 여야 각각 당초 의결대로 진행하기로 정리를 했다.


예결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안민석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전 중에 할 것"이라며 "숫자는 의결했던 대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다만 안 의원은 "일단 7명 맞춰서 들어가고..."라고 밝혀 사보임 통해 소위기간 중에 위원명단이 교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당초 예결위는 소위에 여당 8명, 야당 7명으로 가동하기로 합의했었다. 하지만 여야 원내대표가 여당 9명, 야당 8명으로 늘리기로 해 위원수 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새누리당 소속 김재경 예결위원장이 예결위 의결한 소위 위원수를 여야 원내대표가 어긴 것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소위 개최를 보류했기 때문이다.


여당이 13일 소위 위원수를 9명에서 8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데 이어 야당 역시 이날 8명에서 7명으로 줄이기로 함에 따라 여야 모두 위원수 조정을 마칠 수 있게 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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