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의 니코 로스베르크(메르세데스)가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올랐다.
로스베르크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시즌 열여덟 번째 F1 그랑프리에서 4.309㎞짜리 서킷 일흔한 바퀴(305.909㎞)를 1시간31분9초090만에 달려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이다.
올 시즌 우승을 확정한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로스베르크보다 7초756 뒤진 2위, 14초244 늦게 들어온 독일의 제바스티안 페텔(페라리)이 3위를 했다. 로스베르크가 속한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의 역주를 포함, 열다섯 차례(해밀턴 10회, 로스베르크 5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로스베르크는 우승 점수 25점을 보태 시즌 총점에서 297점으로 2위를 지켰다. 선두는 해밀턴. 2등 점수 18점을 보태 363점으로 1위를 달렸다. 페텔은 266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시즌 전체 순위는 열아홉 번째 대회까지 마친 뒤 총점으로 정한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아랍에미리트(UAE) 그랑프리는 오는 27일에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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