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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 할인경쟁]모닝 vs 스파크 경차전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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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 할인경쟁]모닝 vs 스파크 경차전쟁 시작됐다 기아차 모닝(좌)과 한국GM 더 넥스트 스파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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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경차 1위 자리를 놓고 기아차 모닝과 한국GM의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신형 스파크 견제에 나선 모닝의 할인 공세에 이어 더 넥스트 스파크는 출시 석 달 만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놨다.

한국GM은 11월 한 달 동안 더 넥스트 스파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현금할인 및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파크를 구입시 하루 30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한 '착한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33만원 상당의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갤럭시 기어S2 스마트 워치도 제공한다. 스파크 구매고객 중 차량의 브랜드나 종류에 관계없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이 3년 이상이 됐다면 추가로 20만원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11월에 마련된 스파크 구입 조건을 잘 활용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파크 에코(ECO) 모델의 경우 기본 현금할인 20만원과 3년 이상 차량 보유고객 프로그램의 20만원 할인에 더해 최대 20만원의 유류비 지원혜택 및 재구매 횟수에 따라 할인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최대 40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이 신형 스파크를 출시한지 석 달 만에 이처럼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들고 나온 것은 기아차 모닝 때문이다. 신형 스파크가 출시 첫 달인 지난 8월 모닝을 33대 차이로 앞서며 7년8개월 만에 경차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하자 모닝은 즉시 반격에 나섰다. 9월 모닝 구매시 기본 할인금 56만원에 귀향비 30만원을 합쳐 총 86만원을 할인해줬다.


할인 공세에 힘입어 모닝은 9월 한 달 만에 다시 경차 1위에 복귀했다. 모닝은 승기를 굳히기 위해 10월에는 삼성 지펠 아삭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모닝 빅5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모닝 BIG5 특별 구매 프로그램은 10월 모닝 출고자를 대상으로 하며 10년 자동차세 80만 원 지원, 1-2-3 초저금리, 1000원의 행복 프로그램, 하루 커피한잔 프로그램, 모닝 개인리스 프로그램 중에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1월에도 모닝 연말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 11월 모닝 출고 고객에게 10년 자동차세 80만원을 지원하고 김치냉장고를 증정하고 있다.


모닝의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밀리며 8월 1위에 올랐던 스파크의 판매량은 8월 6987대에서 9월에는 6214대로, 10월에는 5435대까지 떨어졌다. 반면 모닝을 9월 6870대, 10월 6365대로 스파크와의 격차를 벌렸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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